신태용호가 한일전에서 순식간에 2골을 허용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0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앞선 후반 22분부터 1분 간격으로 연속 골을 얻어맞았다.
한국은 전반 20분 권창훈, 후반 2분 진성욱의 골로 앞섰다. 하지만 집중력이 흐려진 후반 22분 아사노 타쿠마에게 만회골을, 후반 23분 야지마 신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과 일본은 2대 2로 맞서 있다. 비기면 연장전 30분,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을 가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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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31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