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황희찬 대신 진성욱, 신태용호 원톱 특명

입력 2016-01-30 23:21
진성욱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일전에서 진성욱(인천)에게 원톱 특명을 내렸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오후 11시4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진성욱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진성욱은 소속팀으로 합류하면서 대표팀을 먼저 떠난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자리를 대신했다. 진성욱은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를 2대 0으로 격파한 친선경기에서 원톱으로 출전해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류승우(레버쿠젠), 문창진(포항), 권창훈(서울)은 후방에서 진성욱의 공격을 지원한다. 박용우(서울)와 이창민(제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한다.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은 수비 포백라인으로 일본의 공격을 저지한다. 골키퍼는 김동준(성남)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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