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엑소 멤버 도경수에게 굴욕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순정’에 출연한 도경수와 김소현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김소연은 “(도경수가) 엑소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너를 기억해’를 봤는데 사이코패스 연기를 잘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리포터는 “도경수가 엑소 멤버인데 친구들의 반응은 어땠느냐”고 질문했다. 김소연은 “좋아했다. 좋아했는데 제 친구 중에는 엑소 팬이 없다”며 웃었다. 이에 도경수는 “너 친구 있니”라며 격분했다.
김소현은 “(친구들이) 좋게 얘기하더라. 연기하는 걸 봤는데 잘한다고 하더라. 영화 기대하겠다고 훈훈하게 얘기해줬다”고 덧붙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연예가중계 캡쳐
김소연 “친구들 중 엑소팬없다”… 도경수, 격분 “너 친구있니?”
입력 2016-01-31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