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20분쯤 경기도 이천시 대포동의 한 제과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52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19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진화작업에는 펌프차 등 장비 60여대와 인원 200여명이 동원됐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건물 4개동(1만㎡)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
이천 제과업체 공장에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입력 2016-01-30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