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배우 잭 블랙이 물공 헤딩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영화배우 잭 블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예능학교-스쿨오브樂’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잭 블랙은 예능학교 중학교 과정에 도전했다. 그는 축구공 2개를 선택했고, 물공 헤딩 게임으로 이어졌다. 잭 블랙은 처음에 무슨 게임인지 감을 잡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통역으로 나선 샘 오취리, 샘 헤밍턴과 함께 시범을 보였다.
시범에 이어 잭 블랙이 도전을 시작했다. 잭 블랙은 하하를 골랐지만, 멤버들은 “따다다다딴따”라며 특유의 BGM을 입으로 외쳐 공을 바꿨다. 결국 잭 블랙은 물공을 선택하게 됐다. 그는 물공을 헤딩한 뒤 “또압”이라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이어 잭 블랙이 공을 던지기로 했다. 그는 오취리가 엉뚱한 공을 선택하자 특유의 BGM을 외치며 빠르게 무한도전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오취리는 물공을 헤딩해야 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또압!” 잭 블랙, 몸 사리지 않은 물공 헤딩… ‘폭소’
입력 2016-01-31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