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설명할 수 없는”… 잭 블랙, 스타킹 쓰고 역대급

입력 2016-01-30 19:06

할리우드 영화 배우 잭 블랙이 스타킹으로 빼어난 예능감을 자랑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영화배우 잭 블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예능학교-스쿨오브樂’ 특집으로 꾸며졌다.

예능 학교 유치원 1단계에서 잭 블랙은 마시멜로우 입에 많이 넣기 대결에서 광희에게 여유롭게 승리했다. 잭 블랙은 14개를 입에 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예능 학교 유치원 2단계에서 잭 블랙은 스타킹 소품을 선택했다. 스타킹을 머리에 쓰고 촛불을 꺼야하는 미션이었다. 대결상대로는 유재석을 선택했다.

유재석의 시범을 본 잭 블랙은 곧바로 스타킹을 썼다. 그의 모습은 흡사 레고 모형과 같았다. 제작진은 ‘뭐라 자막으로 표현할 수 없다’는 자막으로 그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어진 대결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유재석에게 승리를 거뒀다. 잭 블랙은 스타킹을 벗을 때에도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