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3호선, 전동차 내 '타는 냄새'로 승객 대피 소동

입력 2016-01-30 16:13
지하철 3호선에서 타는 냄새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30일(토) 오후 1시2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일원역으로 향하던 전동차에서 타는 냄새가 나 승객들이 열차에서 모두 내렸다.

지하철에서 타는 듯한 냄새가 난다는 승객의 제보를 받고 서울메트로는 일원역에서 해당 열차의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하고 열차를 차고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열차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겨 타는 냄새가 났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희정 기자 jjing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