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지원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는 상속받은 재벌의 후손들이 최고 부자이지만 미국 중국 등 경제 대국들은 벤처 사업가들이 최고 부자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그래서 금수저 흙수저 논쟁이 나옵니다”라며 “정치는 명분과 실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원샷법이 그렇게 급했다면 야당이 주장하는 선거구 획정법도 함께 통과시키면 됩니다”라고 했다. 이어 “선거구 미획정 책임을 야당에 뒤집어 씌우면서 왜 통과시키지 않나요”라며 “원샷법이 급하면 정부여당은 실리를 택하고 야당에겐 명분을 줘서 선거구획정법 통과시키면 됩니다”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 김민석 의장과 신민당 박준영 위원장이 오늘 당대당 통합”이라며 “민주당으로 새롭게 탄생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통합만이 살길입니다.이제 국민의 당과 중통합으로 이어져야 합니다”라며 “큰 차이는 없고 작은 차이가 있다면 소통 조정으로 통합해야 합니다.박 위원장께서 대회 축사를 바랬지만 죄송합니다.총선승리 정권교체는 통합만이 가능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지원 “우리나라는 재벌 후손이 최고부자...금수저 논쟁 나올수밖에”
입력 2016-01-30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