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 상승세 이어가면서 배럴당 28달러대 회복

입력 2016-01-30 13:46
두바이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배럴당 28달러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29달러 상승한 배럴당 28.37달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21일 배럴당 22.83달러로 2003년 4월30일(22.80달러) 이후 1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후 26일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해 28달러대를 회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0.40달러 오른 배럴당 33.62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85달러 상승한 배럴당 34.74달러에 마감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