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이경규·박명수, ‘호통 vs 호통’ 환상 케미

입력 2016-01-30 10:16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경규(왼쪽)와 박명수.

연예계 대표 ‘호통’ 캐릭터 이경규와 박명수가 만났다.

29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이경규가 10년차 후배 박명수의 매니저 생활을 시작하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경규와 박명수가 은근히 환상의 조합을 선보였다"라며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는 10년차 후배 박명수의 ‘약과’ 심부름을 하거나 삼겹살을 굽는 등 매니저 역할을 소화해냈다. 박명수는 “이날이 오기를 기다렸다”라며 그동안 후배로서 당했던 걸 모두 풀겠다며 수차례 이경규에게 호통을 치기도 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박명수 매니저가 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너무 호통을 치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을 했다.

‘나를 돌아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