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정상훈-조정석 각별한 사이

입력 2016-01-30 01:30
사진=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상훈과 조정석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에서는 이동 중에 차 안에서 라디오 상황극을 하는 정상훈, 조정석, 강하늘, 정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상훈은 장난을 치던 중 조정석을 “연기할 때마다 가식적”이라고 놀렸다.

하지만 이내 ‘사랑한다 동생아. 영원히 잘 될 거야. 우리 모두 널 응원한다. 최고의 배우다'라는 내용을 담아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상훈은 “조정석과 둘이 부둥켜안고 30분 넘게 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정석도 “셋 중 상훈이 형을 가장 믿는다”며 “예전에 고생하고 힘든 시기를 아니까. 형이 잘 되고 있고, 형이 즐겁게 얘기하고 웃겨주기도 하는데 그런 걸 보면서 눈물 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기분 좋지만 옛날에 생각이 나니까. 그렇게 각별한 형”이라고 덧붙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