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톤즈가 스태프가 남긴 빵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에서는 얼음동굴을 구경하게 된 조정석, 강하늘, 정우, 정상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네 사람은 구경을 마친 후 커피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조정석은 빵과 스프를 파는 것을 본 뒤 “먹지 말자”며 돈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커피만 마신 뒤 일어났고, 빵을 남긴 스태프에게 “이 빵 버리는 거냐. 왜 이런 걸 사먹고 남기냐”며 챙겨 멤버들과 나눠먹었다.
이어 밖으로 나온 정상훈은 빵을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제작진에게 걸렸다. 스태프들이 빵을 몰래 숨긴 것을 지적하자 정상훈은 “사람을 왜 도둑놈으로 만드냐”며 반박했다. 그러던 중 빵이 눈밭에 떨어졌지만, 강하늘은 “여기 눈은 괜찮다”며 재빨리 주워 빵에 묻은 것을 털어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꽃청춘’ 포스톤즈, 스태프들이 남긴 빵 가져와 ‘현대판 장발장’
입력 2016-01-30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