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조진웅과의 무전으로 미래 바뀌자 ‘대혼란’

입력 2016-01-29 23:12
사진=tvN 드라마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이제훈과 조진웅의 교신이 미래를 바꿨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이 다시 이재한(조진웅)과의 무전을 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한은 해영이 일러준 곳으로 가, 현장에서 살해될 뻔한 여자를 구출해 내고 “경위님 덕분에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며 “정말 그때 사건이 그 역에서 일어나는 줄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다.

해영은 혼란을 느끼며 “당신 정말 1989년 이재한 형사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 사람은 범인이 아니다. 오성동 대성슈퍼 앞에서 8번째 희생자가 죽을 거다. 당신이 정말 1989년 경찰이라면 막을 수 있겠지”라고 사건을 알려줬다.

이후 해영은 살인으로 종결됐던 사건이 미제로 바뀐 것을 보고 자신의 무전때문에 과거 사건들이 변화하고 현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해영은 당시 관련자를 찾아가 “정말 경기남부살인사건 이미소가 죽지 않은 것이 맞냐”고 물었다. 관련자는 “이게 전부 이재한 형사 그 사람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