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주의보 11개 시·군 확대…동해안 산간지역 30일까지 최고 12㎝

입력 2016-01-29 18:50
강원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평창·강릉·홍천·동해·삼척·정선 산간 지역과 태백 등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도내 대설특보는 1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날 새벽부터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삼척 신기면·태백·진부령 2㎝, 미시령 1㎝, 속초 0.5㎝ 등이다.

기상청은 30일 낮까지 동해안과 산간 지역에 최대 12㎝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동 지역은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