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최우선 해결 과제...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 31.6%”

입력 2016-01-29 09:09

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이 어느 국가과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가 31.6%로 전월 대비 3.4%p 하락했으나 지난 8월 조사만 제외하고 10개월 동안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경제성장(21.4%)이었고, 고용증대(11.7%)는 전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복지증진(10.7%)이 4위, 민주주의의 발전(8.2%)이 5위, 국민통합(7.6%)이 6위, 남북 평화·통일(6.6%)이 마지막 7위를 기록했다. ‘기타/ 잘모름’은 5.6%.

2016년 1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5%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