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한 우리 中企 …중기중앙회 베트남 사무소에서 돕는다

입력 2016-01-28 20:28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현지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현지 사무소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와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사무소는 중기중앙회의 두 번째 해외사무소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 베트남 수출은 지난해 1년 동안 19.4% 늘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생산법인이 해외에 설립돼 부품 소재의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 베트남 사무소는 해외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현지 정부·유관기관과 협업 방안을 마련하는 등 우리 기업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