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표창원, 더민주 강경 친노 넘어 극렬 친노로 몰고 간다” 반격

입력 2016-01-28 14:43 수정 2016-01-28 14:47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에 대해 “새누리당을 공산주의 정당에 비유하는 표 전 교수!”라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운동권 방식은 안 된다며 더민주를 조금이라도 더 중원으로 끌고 가려고 노력하는데, 표 교수는 더민주를 강경 친노를 넘어 극렬 친노로 몰고 간다”며 “문 전 대표는 여전히 표 전 교수 영입 만족해하고 있을까?”라고 밝혔다.

앞서 표 전 교수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더불어콘서트를 진행하며 “오죽하면 자신들이 뽑은 원내대표를 최고 권력자가 미워한다는 이유로 내쫓겠는가. 저들은 국가에 대한 비판과 의문 제기를 용납하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이) 사용하는 논리와 원칙은 그들이 적대하는 사회주의·공산주의와 너무나 빼닮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