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관광 산업 종사자를 초대해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2016 관광인의 밤’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민제 중국대사관 총영사,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및 100여개 여행사의 관광업 종사자 4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로상 수여 및 감사패 증정과 함께 관광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어려움에도 정부와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투자와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해외 영업사무소를 기반으로 한류 스타 콘텐츠 상품 개발, 해외 관광 박람회 개최 등 국내외 여행사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방한 외국인의 13% 정도인 173만여명의 방한 외국인을 직접 유치하기도 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롯데면세점 두 번째 '관광인의 밤' 행사 진행
입력 2016-01-28 09:42 수정 2016-01-2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