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野합종연횡 놀음에 금쪽같은 시간 지나고 있다” 직격탄

입력 2016-01-28 09:40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8일 "민생을 외면한 합종연횡과 정치놀음에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금쪽 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은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른 이합집산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고장난명이라는 말이 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라며 "새누리당이 아무리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려고 해도 야당이 협조 하지 않으면 법안 처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은 총선에 기울이는 관심 절반이라도 민생에 기울여서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파견법'과 관련, "파견법이 처리되면 신규 일자리가 증가하고 근로자의 처우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고용 안정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산업 현장의 기대"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