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점검, 신규 챔피언 진 등장?… “난 느린 공속 4배로 해봤지” (영상)

입력 2016-01-28 09:19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신규 챔피언 ‘잔혹극의 거장 진’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28일 오전 4시30분 롤의 랭크 게임과 플랫폼을 비활성화하고 오전 6시 점검을 시작했다. 점검은 오후 1시쯤 종료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점검의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용자들은 6.2패치 업데이트를 예상하고 있다. 6.2패치가 이뤄질 경우 신규 챔피언 진의 등장이 유력하다. 진은 ‘오페라의 유령’ 콘셉트의 챔피언으로 보인다. 흰 가면을 쓴 챔피언의 디자인과 커튼콜, 강제 관람, 춤추는 유탄 등의 스킬 명칭은 오페라의 유령을 연상케 한다.

진은 원거리 공격 캐릭터다. 스턴으로 순간적인 폭딜이 가능하고 사정거리가 길지만 공격 속도가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용자는 진을 1주일 먼저 플레이하면서 “공격 속도를 4배로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이 이용자가 지난 16일 유튜브에 올린 진의 플레이 영상은 16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4배까지는 아니다” “어떤 점에서 빠른지 모르겠다”는 댓글이 달리면서 진위는 가려지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