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오케스트라인 미국 뉴욕 필하모닉의 새 음악감독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55)이 선임됐다고 현지 매체 더 뉴욕커 등이 보도했다.
뉴욕 필하모닉은 27일(현지시간) 판 츠베덴의 선임을 공식으로 발표하고, 그가 2017년 여름 공연을 끝으로 뉴욕필을 떠나는 앨런 길버트 현 음악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판 츠베덴은 2008년부터 미국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2012년부터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각각 이끌어오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미국 뉴욕필 새 음악감독에 얍 판 츠베덴 선임
입력 2016-01-28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