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상록을] 새누리당 홍장표 39.3% vs 국민의당 김영환 30.8%

입력 2016-01-28 00:02

시민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수도권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 안산 상록(을) 지역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당 김영환 현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52.9%, 다시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2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7.8%.

김영환 의원과 새누리당 홍장표 전 의원 간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홍 전 의원이 39.3%로 김 의원(30.8%)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잘모름’ 29.9%.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전 안산시장과 무소속 임종인 전 의원의 출마를 가정한 다자구도에서는 홍장표 31.4%, 김철민 27.7%, 김영환 18.7%, 임종인 5.2%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잘모름’은 17.0%.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3.9%, 더불어민주당 23.0%, 국민의당(가칭) 20.5%, 정의당 3.8%, 기타정당 1.8%, 지지정당 없음 17.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안산 상록(을) 지역 거주 유권자 512명을 유선전화·무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및 무선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0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기본가중과 정치성향별 과대 또는 과소 표집오차를 줄이기 위한 18대 대선 투료율 가중을 적용했다. 기본 가중만으로 통계보정한 조사결과에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5.4%, 더민주 21.7%, 정의당 3.6%, 국민의당 20.2%, 기타 정당 1.8%, 지지정당 없음 17.3%다. 그 외 문항은 아래 참조기사에서 볼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