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새 가족으로 합류…2월 중 첫 방송

입력 2016-01-27 15:07
KBS 제공

이범수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가족이 됐다. 제작진은 27일 “이범수가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이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고 이범수 역시 고심 끝에 이번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어느 날 밤늦게 들어와 자고 있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아들 다을이가 얼굴을 쓰다듬고 있었다”며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이다. 그렇기에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빠와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범수는 2010년 동시통역사 이윤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이범수의 일상 이야기는 1월 말 촬영돼 2월 중 첫 방송이 나갈 예정이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