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주요 중소기업 기관·단체장들이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았다.
주 청장은 27일 서울시 양천구 목4동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주 청장은 이날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상인 육성, 시장의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형성하는 ‘1시장 1문화 공간’ 조성 계획을 밝혔다. 또 전통시장의 글로벌화와 온라인 전단지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 제공, 시장 특성화 사업 등 전통시장 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박 회장도 이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메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7개 중소기업단체장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시장과 망원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중소기업단체장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시장 활력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개최됐다. 단체장들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고, 이를 마포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중기청장·중소기업중앙회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 잇달아 방문
입력 2016-01-27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