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즐거운 체험 마을 떠나보세요

입력 2016-01-27 12:00
추운 날씨지만 집 안에 움츠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겨울방학 시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겨울철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과일·채소 수확 체험 휴양마을 10곳을 선정, 소개했다. 소개된 마을은 체험과 함께 주변 관광 자원도 풍부한 곳들이다.

대표적인 체험은 딸기 체험이다. 경기도 양평 모꼬지, 여물리 마을에서는 딸기 수확과 딸기 잼, 딸기 퐁듀 만들기 등의 요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위 민물고기 전시장이나 용문산 관광지 등도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소개됐다.

해양 레일바이크 등이 유명한 강원도 삼척의 맹방유채꽃 마을에서도 딸기 수확과 딸기 쿠키만들기 등의 체험이 마련돼 있다.

전북 완주에 있는 인덕마을은 참나물 수확체험과 유기농 쌈채 따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전북 진안 은길마을에서는 뚱딴지 수확체험과 연만들기 체험 등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로 유명한 전남 담양 황금마을에서는 유기농토마토 체험과 짚신공예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경남 사천의 비봉내 마을, 남해 해바리 마을, 하동 북방마을 등도 딸기수확부터 시금치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체험관광 포털 “우리나라 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