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모바일 원격 솔루션 기반 모바일 신시장 개척 나서

입력 2016-01-27 11:23

SK주식회사 C&C는 경기도 판교 SK주식회사 C&C 판교캠퍼스에서 어니컴과 ‘모바일 원격 제어 솔루션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 구축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유지보수·연구개발에 나선다.

먼저 모바일 테스트 센터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이하 테스트 센터) 구축 시장 발굴에 나선다. 테스트 센터는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인터넷으로 센터 내 모바일 단말기에 접속해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인터넷으로 접속만 하면 테스트 센터 내 모바일 단말기로 사진도 찍고 소리를 키워보는 등 단말기 모든 기능을 자유롭게 구동시킬 수 있다.

양사는 보다 많은 기업들의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 구축을 위해 쇼핑몰 신규 단말기 체험 서비스, 콜센터 상담원의 모바일 서비스 문의 고객 응대 지원, 직원 대상의 모바일 원격 교육 서비스, 통신사의 글로벌 로밍 테스트 지원 등 바로 적용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모델도 마련 중이다. SK주식회사 C&C 이준영 통신사업부문장은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는 모바일 서비스 개발·운영을 위해 오프라인 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불편과 테스트 업무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전 산업에 걸친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