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진중권 “문재인,그때 물러났으면 당 꼬라지가 어떻게...안봐도 비디오”

입력 2016-01-27 10:29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표 사퇴하니까 ‘사퇴할 거 왜 이제야 하느냐’는 뻘소리 하는 분들”라며 “문대표가 그때 물러났으면 당 꼬라지가 어떻게 됐을까요? 안 봐도 비디오”라고 말했다.

이어 “상상력이 부족한 분들은 이 비디오를”이라며 아수라장이 된 국민의당 부산창당대회 영상을 링크했다.



진 교수는 “그런데 천정배가 발굴한다는 뉴 DJ는 언제나 얼굴을 볼 수 있을까요? 작년부터 땅을 팠는데도 아직 발견 못 한 건가요? 단 한 명이라도 얼굴 좀 봤으면 좋겠네”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 본인도 이런 상황을 바라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도하는 창당에 한계를 드러낸 이상, 김한길과 탈당파 의원들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죠. 여기에 동교동이 가세하면, 휴... 이 어르신들 무서운 분들이거든요”라고 전했다.

진 교수는 “박주선 의원은 과거에 비리혐의로 네 번 구속에 네 번 무죄를 받아 불사조라 불리는 분인데, 딱 한 번 구속도 안 되고 무죄 받은 이들도 내친 마당에 이 분은 무슨 명분으로 받을지 궁금. 신학용이야 불출마할 거라 둘러댔지만 이 분은 출마하실 거거든요”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