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업무보고] “스타트업 7대 강국 진입 목표”…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 설치

입력 2016-01-27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8일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업무계획의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를 구체화 한 2016년도 업무계획을 27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스타트업 7대 강국 진입,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 ICT 성과창출, 과학기술·ICT 글로벌 확산 등 4대 전략을 세우고 세부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먼저 3월까지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을 구축해 일자리 및 교육훈련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판교와 상암에는 아시아 최고의 창업·문화콘텐츠 허브를 구축하고 혁신센터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불필요한 규제와 간섭을 최소화 해 연구현장 행정 부담을 완화해 연구개발(R&D) 활성화에도 나선다. 연구비 총액 1억5000만원 이하 개인 기초연구 소액과제는 최종평가를 폐지해 평가부담을 경감하는 식이다. 이밖에도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전략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바이오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