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기업 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는 전통 리조트 ‘구름에’가 2월 5일부터 9일까지 숙박 고객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설날맞이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 리조트 ‘구름에’는 유실 위기의 경북 안동의 고택을 되살려 조성한 국내 최초의 고택 리조트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7채의 고택은 4개의 독채를 포함해 총 12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실마다 구비된 현대식 욕실과 화장실, 첨단보안시스템을 통해 객실 별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확보했다.
특히 명절에 가족과 함께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다채로운 전통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설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한 해 동안 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놀이와 의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료체험과 유료체험으로 나뉜다. 숙박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체험은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입춘방 쓰기 체험’, 질병과 악귀를 막아주고 개인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솟대·장승 만들기 체험’, 윷을 던져 운수를 점치는 ‘윷놀이점 체험’, 장수를 기원하고 밝은 새해를 보내라는 의미의 ‘떡국 조식’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새해 각오를 다지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참여가 가능한 유료 체험은 직접 만든 연에 소원을 담아 날리는 ‘연날리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연 한 개에 1만원이다. 아울러 ‘구름에’는 설 연휴를 포함해 동절기 3월 31일까지 ‘구름에’ 홈페이지와 전화예약을 통해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석식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며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전통 체험을 통해 가족이 옛 추억을 공유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활기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날맞이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는 객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름에 공식 홈페이지(http://www.gurume-andong.com)를 참조하거나 고택 리조트 구름에(054-823-9001)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전통 리조트 ‘구름에’, 설날 맞아 전통문화 즐기며 새해 소망 기원하는 이벤트 실시
입력 2016-01-27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