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진박논란은 상당히 저질이다"

입력 2016-01-27 08:49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인 박민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경태 의원으로 인해 ‘총선 부산 싹쓸이’가 가능하다는 평가에 대해 “미리 김칫국물 마신다고 해야 될까. 상당히 곤란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7일 라디오에 출연해 “부산시민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면서 “오히려 반발심리 견제심리가 충분히 생길수 있다”고 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일고 있는 ‘진박(진실한 박근혜) 논란’에 대해서는 “진박논란 자체가 우리 정당정치나 현재 선거제도, 국민들 의식수준 등에 비하면 상당히 저질”이라고 했다. 그는 “부산에선 진박논란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