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구설수… ‘도도맘’ 김미나, 강제추행·폭행으로 40대 男 고소

입력 2016-01-26 18:07 수정 2016-01-26 22:27

‘도도맘’으로 활동 중인 블로거 김미나(34)씨가 40대 남성을 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김씨가 지난달 말 40대 중반의 남성 A씨를 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기씨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A씨를 비롯해 다른 지인들과 식사를 하다 A씨와 다툼을 벌였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을 2∼3차례 밀치고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한 차례씩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A씨는 “폭행은 인정하지만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변호사 강용석(45)씨와의 불륜설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해 8월 자신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달았던 네티즌 60여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지난해 10월에도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본인 관련 글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30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