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 박명수의 직업병?”… EBS 보니하니서 오른쪽 본능 (영상)

입력 2016-01-27 00:05
박명수는 25일 EBS 생방송 보니하니에 깜짝 출연했다. 왼쪽부터 신동우, 박명수, 이수민. 사진=EBS 보니하니 방송 영상 화면촬영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에서 중앙에 있는 유재석의 왼쪽을 언제나 지키며 프로그램을 은근하게 이끌었다. 왼쪽부터 정준하, 하하, 유재석, 박명수, 광희. 사진=MBC 홈페이지 화면촬영
개그맨 박명수(46)에게 오른쪽은 본능인 것일까. 박명수가 EBS 어린이프로그램 ‘보니하니’에서 오른쪽 진행자에게만 습관적으로 고개를 돌려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런 장면은 지난 25일 ‘보니하니’의 생방송에서 전파를 탔다. 박명수는 방송의 말미에 깜짝 등장했다. 선배 개그맨 이경규(56)가 박명수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녹화의 일환이었다. 이경규가 박명수의 매니저로서 처음 잡은 일정이 ‘보니하니’였다.

박명수는 ‘보니하니’의 진행자 신동우(18), 이수민(15) 사이에 섰다. 박명수의 오른쪽에 신동우, 왼쪽에 이수민이 있었다. 박명수는 여기서 신동우 쪽으로만 고개를 돌렸다. 출연 소감을 물은 이수민의 말을 이어받은 뒤에도 박명수의 고개는 신동우 쪽만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