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법률·세무 등 각종 경영자문을 무료로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영지원단은 중기중앙회 중앙본부와 13개 지역본부별로 법률, 세무, 지식재산, 노무, 회계 분야의 전문가 187명으로 구성됐다..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상담, 자문, 서식작성 지원 방식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상담은 무료이며 방문이나 전화상담은 격주, 사이버 상담은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정경식 변호사를 초대 자문위원장에 임명하고, 지역본부별 자문위원장 14명을 임명했다.
중기중앙회 유영호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전문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크고 전문가를 찾기 어려웠다”며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영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소기업·소상공인, 법률·세무 등 전문지식 경영자문단에서 무료로 상담 받는다
입력 2016-01-26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