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한국화장품㈜, 전통디자인 창조적 활용 및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01-26 10:08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은 지난 25일 광화문 한국화장품㈜(대표이사 이용준) 대회의실에서 ‘우수 문화상품 개발 및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의 세계화와 가치 재창조를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 및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통디자인의 창조적 활용과 상품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실현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디자인의 창조적 활용을 통해 한국의 우수문화상품개발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보원은 그 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국가DB 사업을 통해 구축한 전통문양 디자인을 제공하고, 한국화장품은 전통문양을 스토리텔링하여 한국화장품의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한류를 겨냥한 우수문화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화장품은 계열사 및 관계사인“㈜한국화장품제조” 및 “㈜더샘인터내셔날”까지 전통디자인을 접목한 상품개발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이용준 대표이사는“양사의 실질적인 공동상품개발 및 해외수출 지원을 통해 한국화장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우리 문화의 색을 담아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정보원 김소연 원장은 “전통디자인은 국민들이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 혹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창조되었을 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라며, “최근 한류 효과로 화장품시장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한국의 스토리를 화장품에 담은 이번 프로젝트가 국가 이미지 제고와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국가DB 사업을 통해 전통문양 디자인 소스(jpg, ai 및 3D 프린팅이 가능한 파일형식 등)를 구축하여 문화포털(www.culture.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활용할 수 있게 개방하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