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한국 경제 성장 저해 최대 장애물은 정치권” 野에 돌직구

입력 2016-01-26 09:22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서비스발전기본법(서비스법), 노동개혁 법안 등 민생 법안을 처리해 달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며 쟁점법안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입법 촉구 1000만 서명 운동을 거론하며 "민생 경제 법안 처리를 위해 온 국민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가오는 위기에 대비한 우리 경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생 경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고 구조개혁에 성공해야 한다"며 "구조개혁만이 우리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 물꼬를 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특히 "많은 전문가와 국민들이 한국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정치권을 지목했다"며 "법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개혁 걸림돌 되고 있는 정치권 상황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장애다. 하루 빨리 이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