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지하철 1호선서 40대 남성이 흉기 난동… 승객들 대피

입력 2016-01-26 08:48
지하철 1호선서 40대 남성이 흉기로 승객들을 위협했다.

한 남성이 26일 오전 8시20분쯤 종각역에서 경기도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흉기로 난동을 피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신고자는 “40대 중반에 키가 180㎝로 건장한 남성이 갑자기 칼을 꺼내고 휘둘렀다”고 말했다. 이를 본 승객들이 종각역에서 내려 대피하며 일부가 넘어져 다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이 남성이 지하철을 타고 있는지, 역에서 내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