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교육부로부터 최근 아동학대사건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교육 공통 프로그램) 예산 미편성 논란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는다.
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근 잇따르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듣고 질의를 벌인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교육부가 장기결석 초등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는다.
또 회의에선 중앙정부와 일부 시도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편성 갈등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보육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의 입장과 대책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누리과정 미편성 국회서 따진다” 교문위, 이준식 부총리 불러 교육부 보고 청취
입력 2016-01-26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