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결혼 소감 “좋은 짝을 만났습니다”

입력 2016-01-25 15:42

배우 이미도가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

이미도는 25일 “미리 소식 못 전해 죄송해요. 좋은 짝을 만나 결혼 하게 되었어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미도는 오는 4월 30일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미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며 “가족, 친지만 모시고 서울 근교에서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미도는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열애 중임을 깜짝 고백했다. 그는 당시 “꿈꿔왔던 그런 연애를 하고 있다”며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교제 중이다”고 털어놨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미도는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더한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박 총무 역을 맡아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했다. 올해는 김혜수 마동석과 함께 한 영화 ‘가족계획’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