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의장 이어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도 불출마 선언 왜?

입력 2016-01-25 14:46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 정의화 국회의장께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회의장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선언한 데 대해, 사무총장으로서 그 뜻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또 “이와 관련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정치 참여의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더 이상 제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없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앞서 국회 안팎에서는 박 사무총장이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설이 돌았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