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교체출전으로 홈 팬에 첫 인사…포르투는 마리티무에 1-0 승리

입력 2016-01-25 09:41
포르투갈 프로축구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25)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석현준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9라운드 마리티무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석현준은 FC포르투가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그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등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석현준은 지난 21일 치러진 FC파밀리카우(2부리그)와 포르투갈 리그컵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이날 처음 홈 경기에 나섰다.

경기는 FC포르투가 전반 22분 나온 마리티무 골키퍼의 자책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승점 3을 따낸 FC포르투는 2위 벤피카에 승점 3 차이로 따라붙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