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설로 제주도에만 관광객 발길이 묶인 게 아니었다. 오히려 제주도보다 더 극한 상황의 지역이 있었다. 바로 울릉도다. 배편이 끊겨 관광객이 일주일째 울릉도에 갇혔다. 네티즌들은 “울릉도도 그런지 몰랐다”며 안타까워했다.
24일 SBS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8년 만에 폭설로 최근 일주일 사이 내린 133㎝ 눈폭탄으로 뱃길이 끊여 관광객과 주민이 오도가도 하지 못하고 있다. 여객선 운항이 되지 않아 관광객 30명이 일주일째 울릉도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어민들도 폭설과 강풍 탓으로 조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제주, 미국 폭설은 애교” 네티즌 놀란 울릉도 근황
입력 2016-01-25 08:51 수정 2016-01-25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