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국 폭설은 애교” 네티즌 놀란 울릉도 근황

입력 2016-01-25 08:51 수정 2016-01-25 09:05
울릉도 폭설 상황을 전한 SBS보도 화면 캡처
울릉도 폭설 상황을 전한 SBS보도 화면 캡처
기록적인 폭설로 제주도에만 관광객 발길이 묶인 게 아니었다. 오히려 제주도보다 더 극한 상황의 지역이 있었다. 바로 울릉도다. 배편이 끊겨 관광객이 일주일째 울릉도에 갇혔다. 네티즌들은 “울릉도도 그런지 몰랐다”며 안타까워했다.

24일 SBS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8년 만에 폭설로 최근 일주일 사이 내린 133㎝ 눈폭탄으로 뱃길이 끊여 관광객과 주민이 오도가도 하지 못하고 있다. 여객선 운항이 되지 않아 관광객 30명이 일주일째 울릉도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어민들도 폭설과 강풍 탓으로 조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