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함께 대국민 호소를 통한 국회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간제법을 양보하는 대신 처리를 요청한 파견법의 통과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가 합의한 기업활력제고법 일명 '원샷법'이 통과되면 중장년층의 실직이 생길 수 있어 이에 대비한 파견법 개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또 1월 임시국회가 쟁점법안 처리의 마지노선임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5자 회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정리하면서 국제사회에 실효성있는 대북제제를 거듭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朴대통령, 파견법 국회 처리 대국민 호소” 오늘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입력 2016-01-25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