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진심 좋다”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파워풀한 청순미 ‘합격점’

입력 2016-01-25 01:48 수정 2016-01-25 01:49

여자친구의 신곡 ‘시간을 달려서’가 25일 0시에 공개됐다. ‘시간을 달려서’는 파워풀한 비트에 서정적인 가사를 접목했다. 특히 후렴구가 지나고 시작되는 웅장한 스트링은 곡을 더욱 세련되게 완성시킨다.

소녀들의 바람이 담긴 가사도 인상적이다. “이거 하나만 약속해 변치 않기를 바랄게/그때도 지금처럼 날 향해 웃어줘/시간이 흘러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엇갈림 그 속에서 손을 잡아줄게”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만의 씩씩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담아냈다. 네이비 색상의 의상과 빨간 체크무늬 스커트 등 스쿨룩의 정석이라고 할 만큼 비주얼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청순한 여고생의 느낌을 잘 담아냈다. 안무는 역동적이면서도 절도가 있었다. 멤버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여기에 군무 중에 한명이 돋보일 수 있게 하는 동작도 가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간을 달려서’에 대해 팬들은 “노래 역대급” “진심 노래 좋다. 1위 한번 가자” “짱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를 포함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간을 달려서’는 앞서 발표한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을 함께 했던 작곡가 이기, 용배가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두 곡을 함께 한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