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 남부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CNN방송 등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오후 7시30분쯤 알래스카 페드로만 인근에서 발생했다. 앵커리지 인근에서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으나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USGS는 진원이 해저 104㎞로 깊어 사상자 등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지진이 지구 깊은 곳에서 일어나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전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미국 알래스카 남부 규모 7.1 강진… 쓰나미 위협 없어
입력 2016-01-25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