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오상진, 역대급 진지남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입력 2016-01-24 23:48
사진=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오상진이 행복 특강에 나섰다.

오상진은 24일 방영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살면서 생각했던 일이 있다. 대한민국은 많은 사람들이 ‘공부 공부 공부’ 말을 하는데 항상 평가하고 경쟁하는 것에 중독 돼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영어는 소통하려는 도구인데 점수로 평가 받지 않냐”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좋은 대학을 가는 게 본인의 행복을 늘려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역대급 진지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그는 자원 고갈 문제 등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방송에서 한번쯤은 사회적 철학적 고민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타일러가 “정치하는 분이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