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금수저 물고 뇌물 22억 먹어야 사람 대접하는 문재인당?”

입력 2016-01-25 00:01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퇴물 동교동 세력과, 벼랑끝에 몰리는 문재인 세력의 통합을 위해, 비리전과자 김홍걸을 금수저 세습용으로 영입하는 바람에, 문재인당은, 역설적으로 대다수의 국민들을 반 문재인, 반 퇴물 동교동 노선으로 통합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김대중 정권 당시 뇌물 22억원 먹은 것으로 징역형 받은 것과, 김대중의 아들이란 것 이외에, 국민적으로 인정받는 김홍걸의 공적 활동이 뭐가 있나요. 이게 바로 정치적 금수저 세습이 아니면 뭡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아니, 22억원의 뇌물을 먹은 것도, 모두 김대중의 아들이란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니 가능한 일이죠. 일반인들은 저런 뇌물 먹고 싶어도 먹을 수도 없습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22억 뇌물 전과자에, 인정받을 만한 공적 경력이 하나도 없어도, 김대중의 아들이란 이유 하나로 중용하는 문재인당”이라며 “이게 바로 노무현이 말해온 '반칙없는 세상'. '사람 살 만한 세상'입니까. 밤의 당대표 조국 교수가 답해보시지요”라고 적었다.

변 대표는 “생계형 범죄 저질렀으면, 문재인당 공약대로 바로 제명시켰을 겁니다”라며 “김대중으로부터 금수저 물고 태어나, 22억 정도는 먹어야, 사람 대접 받는 게 문재인당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