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대성과 함께 옥주현의 공연장을 찾았다. 산다라박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대성이랑 주현언니 콘서트장에서 역시 이러니까 내가 팬이 될 수밖에 없지! 네 시간의 공연도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최고였어요. 언니~! 빠심충전 완료”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산다라박은 옥주현의 품에 푹 안겨 있다. 대성은 그 옆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산다라박은 평소 옥주현의 광팬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산다라박은 “옥주현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집 앞으로 찾아갔고, 다른 팬들과 함께 쫓아가서 사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옥주현은 “밤에 집 앞에서 봤다. 귀엽고 예뻐서 기억한다. 내가 영광이다”며 산다라박을 칭찬하자, 산다라박은 울먹이며 “나 정말 성공한 팬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전직 걸그룹 엔젤스의 멤버이자 현재도 잘나가는 여배우인 구슬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4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최고!” 성공한 팬 산다라박, 옥주현 공연장 찾아
입력 2016-01-24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