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최고의 수모” 양현석에게 굴욕 안긴 정진우 누구?

입력 2016-01-24 21:29

‘K팝스타5’에 출연한 정진우가 양현석에게 굴욕을 안기고 유희열을 선택했다.

24일 오후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5’가 방송됐다. 이날 3개 기획사가 참가자를 직접 캐스팅하는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 무대에서 정진우는 자작곡 ‘유복하게 살았는데’를 부르며 수준 높은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유희열은 “정진우를 보면 21살의 나는 어땠나 싶다. 난 정진우 정도로 못 했다. 그럼 10년 후 20년 후 정진우는 어떨까 싶다. 제2의 박진영이 지금 나오는 것 아닐까 싶다”고 호평했다.

박진영이 먼저 JYP 캐스팅을 외친 가운데 양현석이 ‘잠깐’을 외치며 캐스팅 우선권을 사용했다. 그러자 유희열 역시 캐스팅 우선권을 사용, 정진우가 YG와 안테나를 선택하는 상황이 됐다.

정진우는 YG를 선택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밀착 오디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안테나뮤직을 선택했다. 이에 유희열은 벌떡 일어나 양손을 들며 좋아했고, 양현석은 “2016년 최고의 수모”라고 말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