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연이 YG에 캐스팅됐다.
24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주미연은 간신히 노래를 마쳤다.
유희열은 “주미연의 강점은 가요다. 오늘 무대는 그 사실을 자신이 너무 알아버린 것 같다. 본인이 노래보다 감정을 앞서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박진영도 “오늘 노래 잘 못할 줄 알았다. 실망시키기 싫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주미연은 사전 인터뷰에서 “YG에 캐스팅 되고 싶다”고 말하며 가장 부담스러운 심사위원으로 양현석을 꼽았다.
무대를 본 양현석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나에게 화를 내거나 매를 든 적이 없는데 아버지가 그럭헤 무서웠다. 나이를 먹고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주미연에게 양현석과 무대 공포증을 없애주고 싶다”며 주미연을 캐스팅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K팝스타5’ 양현석 “양현석과 무대 공포증 없애주고 싶어” 주미연 캐스팅
입력 2016-01-24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