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양현석 “양현석과 무대 공포증 없애주고 싶어” 주미연 캐스팅

입력 2016-01-24 19:48
사진=방송화면 캡처

주미연이 YG에 캐스팅됐다.

24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주미연은 간신히 노래를 마쳤다.

유희열은 “주미연의 강점은 가요다. 오늘 무대는 그 사실을 자신이 너무 알아버린 것 같다. 본인이 노래보다 감정을 앞서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박진영도 “오늘 노래 잘 못할 줄 알았다. 실망시키기 싫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주미연은 사전 인터뷰에서 “YG에 캐스팅 되고 싶다”고 말하며 가장 부담스러운 심사위원으로 양현석을 꼽았다.

무대를 본 양현석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나에게 화를 내거나 매를 든 적이 없는데 아버지가 그럭헤 무서웠다. 나이를 먹고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주미연에게 양현석과 무대 공포증을 없애주고 싶다”며 주미연을 캐스팅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