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박지원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DJ 삼남 김홍걸씨의 더민주 입당에 대한 심경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김홍걸씨 더민주 입당 기자회견에 대해 제가 일일이 설명할 입장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회견 전 저와 카톡 대화를 나눴지만 그분의 문제는 그분이 결정하며 저로서는 그분의 결정을 이해할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희호 여사님과의 대화는 모자간의 대화이니 제가 밝히기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지원 “김홍걸, 회견전 카톡대화...그분 결정 이해할뿐”
입력 2016-01-24 14:51